용사와 점화 한시한담(漢詩閑談) 용사(用事)와 점화(點化)/ 조 영 님 ―― 이미 져버린 아침 꽃을 버리고 아직 피지 않은 저녁 꽃을 열어야 한다. ―陸機― 예나 지금이나 진부한 생각을 버리고 시를 쓰라는 말은 있어 왔다. 일찍이 한나라의 대문장가 韓愈(한유)는 '오직 진부한 말을 힘써 버리는 것, 이.. **(3) 중국한시교실/ ☞ 三體詩 2019.09.25
用事와 표절 최근 논문표절 문제가 잇따르자, 일각에서 애국가 가사도 표절이라는 논란이 다시 제기되고 있다. 그러니 애국가를 폐기하거나 다시 지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한문서당 사람 대부분은 다른 이유라면 몰라도 표절이라는 비난에 대해서는 동의하기 어렵다는 표정이다. 황하가 (.. **(3) 중국한시교실/ ☞ 三體詩 2019.09.25
한시의 用事 用事란 경서(經書)나 사서(史書) 또는 여러 사람의 詩文에서 특징적인 관념이나 사적(事迹)을 2, 3개의 어휘에 집약시켜 시의(詩意)를 배가시키는 방법이다. 중국에서는 송대(宋代)의 시풍이 산문의 흥기와 성리학의 발달로 인하여 시의 기세(氣勢)를 중히 여기고 도(道)를 위주로 하게 되.. **(3) 중국한시교실/ ☞ 三體詩 2019.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