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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8)(關山月)(관산월)-관산의 달-(关山月) - (李白이백) : 5언 악부

(038)(關山月)(관산월)-관산의 달-(关山月) - (李白이백) : 5언 악부 明月出天山[명월출천산] 밝은 달 천산에 솟아올라 蒼茫雲海間[창망운해간] 아득히 구름바다 사이에 떠 있네. 長風幾萬里[장풍기만리] 긴 바람 몇 만리서 불어와 吹度玉門關[취도옥문관] 옥문관을 지나서 가는구나. 漢下白..

‘일하면서 싸운다’ 전근대판 민방위 ‘둔전(屯田)’

군(軍)은 예나 지금이나 철저하게 ‘소비’하는 집단이다. 이는 직업군인이든 시민군이든 마찬가지다. 평소 생업에 종사하던 시민군도 일단 전선(戰線)에 나서면 온종일 쟁기 대신 창칼을 들어야 했다. 이들을 먹여살리는 건 오로지 국가와 국민의 부담이었다. 오늘날도 마찬가지지만 군..

京師得家書(경사득가서) 북경에서 잡 편지를 받고서 袁凱(원개, 明)

京師得家書(경사득가서) 북경에서 잡 편지를 받고서 袁凱(원개, 明) 江水三千里(강수삼천리)고향은 강물 따라 삼천리 家書十五行(가서십오행)고향에서 온 편지는 겨우 열다섯 줄 行行無別語(행행무별어)한 줄 한 줄 별 다른 얘긴 없고 只道早還鄕(지도조환향) 빨리 고향으로 돌아오란 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