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앵두 나무 와 이스라지 나무
산앵두나무
[식물] 진달랫과
에 속한 낙엽 활엽 관목. 산기슭 숲속에 나는데, 높이는 1미터에 이르고 가지에 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가장자리에 안으로 굽은 잔톱니가 있다. 봄에 담홍색 또는 흰색의 꽃이 묵은 가지에 총상(總狀) 꽃차례로 달리며, 여름에 열매가 붉게 익는다. 열매는 먹으며, 씨는 약재로 쓴다. 관상용으로 정원에 심기도 한다. 학명은 Vaccinium koreanum이다.
이스라지 나무 <산앵도나무, 유수라지나무>
분류 장미과(Rosaceae)
서식지 산기슭 숲 속
학명 Prunus japonica var. nakaii (Lev.) Rehder
본초명 욱리인(郁李仁)
분포지역 한국(전역), 만주
<김진수의 약초산책 34>
“습관성 변비” - 이스라지나무(郁李仁)
변비(便秘)는 변이 굳어 배변이 힘든 병을 말한다. 누고 싶어도 배변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여러 날 배출이 안 되어 곤란한 때가 많은데 이러한 불편이 여러 해 경과할 때 ‘습관성 변비’라 한다. 변이 조금 굳어 어렵거나 연하게 조금씩 나오지만 배변 후에 개운치 않는 것은 따로 대변간난(大便艱難)이라 한다. 습관성변비의 발병원인은 대사 및 순환 부족 또는 잘 마르는 체질성 외에 과식 과음 등으로 간·비·위·장에 열이 쌓이거나, 비위(脾胃)가 약하여 혈과 진액 생성이 순조롭지 못한 것, 스트레스나 울증 등으로 정지(情志)를 상해 기혈이 불통하는 것, 기(氣)가 자주 체하거나 열(熱) 또는 한(寒)이 맺혀 오래 된 것, 노화 등으로 오액(五液)을 주관하는 신이 허하여 장조(腸燥)한 것과 내분비·대장·자궁·전립선·방광의 이상 같은 기질적 요인에서도 온다.
또 변비약, 제산제 등 여러 종류의 화학약물을 상복하게 되면 근본적으로 약에 대한 내성이 증가하여 변비가 악화되기도 한다. 변비약 가운데 초기 환자에게 적합한‘팽창성 하제’는 약 속에 포함된 식이섬유로 변의 부피를 늘려서(장 벽을 자극하여) 배변활동을 유도하는 방식인데 복부 팽만과 가스 발생의 불편이 따른다. 또 마그네슘 같은 무기질염 성분을 이용하는 ‘삼투성 하제’는 대장으로부터 수분을 끌어들여 변의 수분함량을 늘리는 방식으로 이 약품은 대장협착이나 고혈압 환자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의사의 처방을 요한다. 약국에서 판매되는 대부분의 변비약은‘자극성 하제’이다. 처음엔 효과를 보더라도 자주 또는 장기간 복용하면 잘 듣지 않게 되며 대장의 기능을 약화시켜 장 무력증을 불러들일 수 있다. 일시적으로 증상만 완화시키는 이런 약물들은 되도록 짧은 기간의 복용이라야 하고 습관성변비처럼 만성인 경우는 한의학적 생약 치료를 권한다.
한방에서는 습관성변비를 크게 허증과 실증으로 나누어 본다. 실증을 맥으로 보면, 뜨고(浮) 빠른(數)데 먹을 수 있지만 누지 못하는 것을 말한다. 장에 열이 맺히거나 기가 체한 경우이다. 허증은 맥이 가라앉고(沈) 느리며(遲) 먹지 못하고 몸이 무거운 것으로, 기와 혈이 허하거나 양기 부족에 의한 것으로 본다. 보통 허증이 많고 실증이 적지만 허와 실이 함께 나타날 수도 있다. 실증의 ‘열결(熱結)’엔 주로 열을 내리고 뭉친 것을 헤쳐 주며, ‘기체(氣滯)’이면 행기도체(行氣導滯, 기를 소통시켜 막힌 것을 뚫어 줌)하여 치료한다. 허증은 기와 혈을 보하고 윤장하며 대장의 연동운동을 돕고 장을 따뜻하게 하여 통변하게 하는 방식을 기본으로 한다.
‘실증’에는 차고 침강하는 성질을 이용하며 심열(心熱)을 내리고 간화(肝火)를 맑히며 장을 통하게 하는 노회(蘆薈, 알로에)나 체한 것을 풀고 뭉친 것을 씻어내는 대황을 쓰는데 여기에 보통 기 순환을 좋게 하여 위장의 적체를 해소하는 향부자·청피·지실·후박을 추가한다. 또 열에 의해 오래 상한 진액을 목단피· 지황·현삼·맥문동 등을 배합하여 유윤(濡潤)하게 한다. ‘허증’에서 신이 허하면 여정자, 육종용을, 혈이 부족할 때는 사물탕(당귀, 천궁, 숙지황, 작약)을 바탕에 깐다. ‘양기부족’으로 인한 변비는 수족이 차고 허리와 무릎이 무력하며 맥이 가라앉고 가늘어서 한(寒)이 응체한 것이므로 이때는 찬 것을 흩어 장이 부드럽고 따뜻해지도록 치료해야 한다. 황기 3, 작약· 육종용 각 2, 계지·당귀·욱리인·지각·흑지마(검정깨)·총백(대파뿌리)·감초 각 1로 하여 수전복(水煎服)한다.
그밖에 소화기 전반을 원만히 회복할 수 있는 백출, 맥아, 산사, 신곡, 나복자 등을 필요에 따라 적당량 추가한다. 한방의 윤하(潤下)제는 기름기 있는 씨앗 류 위주이다. 이스라지씨(郁李仁), 복숭아씨(桃仁), 살구씨(杏仁), 삼씨(麻子仁), 측백나무씨(柏子仁), 잣나무씨(松子仁) 등으로 허증과 실증에 공히 사용된다. 보통은 낮에 배변이 어려우면 양기(陽氣)를 잘 돌게 해야 하는데 살구씨를 쓰고, 밤이 곤란하면 음혈(陰血)을 잘 돌도록 복숭아씨를 쓴다. 특히 비기(脾氣)가 허해 순환이 순조롭지 못하여 배변이 어려운 사람은 진피(陳皮, 귤껍질)와 욱리인(郁李仁, 이스라지나무 씨)을 사용하면 좋다.
『욱리인(郁李仁, 생약명)』은 이스라지나무의 성숙한 과실에서 핵각을 제거한 종인(種仁)을 말한다. 높이는 사람 키 정도이며 장미과에 속한 낙엽관목으로, 우리나라 전역의 야산에서 자라는 특산종이다. 이스라지 이름은 15세기 『향약집성방(鄕藥集成方)』에 등장하는 욱리인의 향명으로 ‘이스랏(최초의 한글표기이며 산에서 자라는 앵도의 옛말)’에서 유래한다. 욱리인은 약재의 수요가 적어 재배되지 않고 자생 양이 많지 않아 앵두씨를 대용하거나 수입에 의존한다.
무독(無毒)하며, 성미는 맵고 쓰고 달고 따뜻하다. 비장, 대장, 소장경으로 들어가 윤활한 성질로 윤장통변(潤腸通便, 장을 적셔주고 대변을 통하게 함), 강설하기(降泄下氣, 치밀어 오르는 기운을 내려 배설하게 함), 이수소종(利水消腫, 소변을 잘 나오게 하여 부기를 없앰)하는 원만한 사하약(瀉下藥)이다. 오장과 방광의 급통을 치료하고 허리와 골반부의 냉(冷)을 풀어서 잘 통하게 한다. 활혈(活血)하고 대장을 윤활하게 하며 소변을 통하게 하는데 특히 신(腎)과 비(脾)가 허약하여 수기(水氣)가 발산하지 못하고 소변 배출이 안 되어 배가 커지면서 팔다리가 마르는 수종병(水腫病)을 다스리고, 다리에 부기가 있으며 마비되어 감각이 없어지고 변비를 수반하는 각기병(脚氣病), 상기(上氣)하여 기침이 나거나 가슴이 번거롭고 아픈 증상을 잘 치료한다.*
이스라지나무 Japanese bush cherry
당옥매·참옥매화라고도 합니다.
앵두나무와 흡사하고 열매 역시 작지만 앵두와 비슷해서 산앵두라고도 부릅니다.
우리나라가 원산지이며 나무껍질은 회갈색 입니다. 방향성이 있습니다
이스라지의 씨를 욱리인이라고 하는데 '향기가 가득하다'는 뜻이며
이스라지의 꽃과 열매가 작지만 모두 향기롭기 때문에 생긴 이름입니다.
장미과의 산이스라지나무는 우리나라 전국 산지곡간 및 수림속에 자생 합니다.
속명 심산욱이, 동북야앵, 산이스라지 라고도 부르며 생약명은 욱리인(郁李仁)입니다.
북한지역에서는 산앵두나무, 이스라치나무, 유수라지나무 등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낙엽관목인 산이스라지는 높이 1m 안팎이고 소지는 회갈색이며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어린 가지는 자녹색입니다. 4~5월에 꽃이 피고 꽃은 백색 가까운 연한 홍색이며 한곳에 2~4개가 모여 달리고 산형으로 달리며 잎보다 먼저 핍니다.
7월에 열매가 성숙되며 핵과는 둥글고 붉은색으로 익습니다.
관상용, 약용에 쓰이고 관상수 및 민간에서 열매를 해열, 치통, 장염, 당뇨, 천식, 위장병, 이뇨, 부종, 진통약으로 쓰입니다.
추위에 강하여 우리나라 전역에서 재배 및 식재가 가능하며 양수로 볕바른 곳에 심어야 하며 토질에 대한 적응력은 강한 편입니다.
유사종
잎맥에 털이 많은 것을 털이스라지, 씨방과 암술대의 밑 부분에 갈색 털이 빽빽이 나는 것을 산이스라지. 출처: https://guamcafe.tistory.com/5027 [구암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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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마당에 있는 나무는
이스라지?
산앵두나무?
결론은 이스라지 나무?
일단 귀한 종자
이 지역 우리주변에는 찾기가 쉽지를 않으니
그동안 별 볼 일없어 캐 버리려다
놔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