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시이론교실/ ☞ 한시산책 22

夜雨寄北(야우기북)-밤비에 북으로 부치며-이상은

夜雨寄北(야우기북)-밤비에 북으로 부치며-이상은 君問歸期未有期[군문귀기미유기] 그대는 돌아올 날짜 물으니 기일을 답할 수 없다네. 巴山夜雨漲秋池[파산야우창추] 그곳 파산은 밤비에 가을 못물 불어나겠지. 何當共剪西窗燭[하당공전서창촉] 어느 때라야 같이 서창의 촛불심지 자르..

游子吟(유자음) 길 떠나는 자식의 노래 - 孟郊(맹교)

[한시산책] 游子吟(유자음) 길 떠나는 자식의 노래 - 孟郊(맹교) 慈母手中線(자모수중선) 인자하신 어머님이 바늘로 遊子身上衣(유자신상의) 길 떠난 자식의 옷을 지었네. 臨行密密縫(임행밀밀봉) 떠날 때 한 올 한 올 촘촘히 바느질함은 意恐遲遲歸(의공지지귀) 혹시나 자식이 돌아옴이 ..

楓橋夜泊(픙교야박) 밤에 풍교에 배를 대다.- 張繼(장계)

[한시산책] 楓橋夜泊(픙교야박) 밤에 풍교에 배를 대다.- 張繼(장계) 月落烏啼霜滿天(월락오제상만천), 江楓漁火對愁眠(강풍어화대수면), 姑蘇城外寒山寺(고소성외한산사), 夜半鍾聲到客船(야반종성도객선). 밤에 풍교에 배를 대다. 달 지고 까마귀 울며 하늘엔 서리 가득한 강가 단풍나..

秋居 病中(추거병중) 병중의 가을 집- 雍陶(옹도)

[한시산책] 秋居 病中 (옹도 雍陶) 유거초초하인도 낙일청량만수초 신구유시수리득 고방무효병래포 황첨수접현주망 공옥고형입연소 독와남창추색만 일정홍엽엄형모 병중의 가을 집 속세의 삶이 고요하니 어찌 사람이 찾아오리? 지는 해만 숲나무 끝에 청량하게 비추네. 때때로 名句는 ..

西施咏(서시영) -서시를 노래하다-- (王維 왕유)

[한시산책] 西施咏(서시영) -서시를 노래하다-- (王維 왕유) 여인의 아름다움은 세상 사람들이 중시하는 것이니, 서시와 같은 미녀가 어찌 오래도록 미천할 수 있겠는가? 아침에 그녀는 월계에서 연꽃을 따고 빨래하는 여인이었지만, 저녁이 되자 오왕의 왕비가 되었다. 그 녀가 빈천하였을..

送藄毋潛落第還鄕(송기무잠낙제환향) 낙게한 기무잠을 송별하다-왕유(王維)

[한시산책] 送藄毋潛落第還鄕 낙제하여 고향으로 돌아가는 기무잠을 전송하다. 태평성대에는 숨어사는 사람이 없는 법 전부 영재들이 조정으로 모여들기 때문이라네.. 東山에 숨어사는 사람들에게 고사리 뜯는 일 생각지 못하게 했다네. 그대 이미 금마문은 멀어 졌지만 그 누가 우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