夜雨寄北(야우기북)-밤비에 북으로 부치며-이상은 夜雨寄北(야우기북)-밤비에 북으로 부치며-이상은 君問歸期未有期[군문귀기미유기] 그대는 돌아올 날짜 물으니 기일을 답할 수 없다네. 巴山夜雨漲秋池[파산야우창추] 그곳 파산은 밤비에 가을 못물 불어나겠지. 何當共剪西窗燭[하당공전서창촉] 어느 때라야 같이 서창의 촛불심지 자르.. **(1) 한시이론교실/ ☞ 한시산책 2019.11.27
游子吟(유자음) 길 떠나는 자식의 노래 - 孟郊(맹교) [한시산책] 游子吟(유자음) 길 떠나는 자식의 노래 - 孟郊(맹교) 慈母手中線(자모수중선) 인자하신 어머님이 바늘로 遊子身上衣(유자신상의) 길 떠난 자식의 옷을 지었네. 臨行密密縫(임행밀밀봉) 떠날 때 한 올 한 올 촘촘히 바느질함은 意恐遲遲歸(의공지지귀) 혹시나 자식이 돌아옴이 .. **(1) 한시이론교실/ ☞ 한시산책 2019.01.07
楓橋夜泊(픙교야박) 밤에 풍교에 배를 대다.- 張繼(장계) [한시산책] 楓橋夜泊(픙교야박) 밤에 풍교에 배를 대다.- 張繼(장계) 月落烏啼霜滿天(월락오제상만천), 江楓漁火對愁眠(강풍어화대수면), 姑蘇城外寒山寺(고소성외한산사), 夜半鍾聲到客船(야반종성도객선). 밤에 풍교에 배를 대다. 달 지고 까마귀 울며 하늘엔 서리 가득한 강가 단풍나.. **(1) 한시이론교실/ ☞ 한시산책 2019.01.07
烈女操 (열녀조)열녀의 노래- 孟郊 (맹교) [한시산책] 烈女操 (열녀조)열녀의 노래- 孟郊 (맹교) 梧桐相待老 [오동상대로] 鴛鴦會雙死 [원앙회쌍사] 貞婦貴徇夫 [정부귀순부] 舍生亦如此 [사생역여차] 波瀾誓不起 [파란서부기] 妾心井中水 [첩심정중수] 열녀조 열녀의 노래 오동나무는 서로 같이 늙기 기대하고 원앙새는 모여 쌍.. **(1) 한시이론교실/ ☞ 한시산책 2019.01.07
黃鶴樓(황학루) 황학루에서 - 崔顥 (최호) [한시산책] 黃鶴樓(황학루) 황학루에서 - 崔顥 (최호) 昔人已乘黃鶴去 此地空余黃鶴樓 黃鶴一去不復返 白雲千載空悠悠 晴川歷歷漢陽樹 芳草萋萋鸚鵡洲 日暮鄉關何處是 煙波江上使人愁 황학루( 최호 ) 석인이승황학거 차지공여황학루 황학일거불복반 백운천재공유유 청천력력한양수 방.. **(1) 한시이론교실/ ☞ 한시산책 2019.01.07
旅宿(여숙) 여관에서 자면서 - 杜牧(두목) [한시산책] 旅宿(여숙) 여관에서 자면서 - 杜牧(두목) 여관에서 유숙하며 여관엔 좋은 벗이 없어 가슴에 엉긴 정이 저절로 쓸쓸해지네. 차가운 등잔 아래 지난 일에 몰두하는데 외로운 기러기 소리에 놀라 잠을 깬다. 새벽이 되어서야 먼 꿈에서 돌아오고 집 편지는 1년이 넘어서야 이르렀.. **(1) 한시이론교실/ ☞ 한시산책 2018.12.19
秋居 病中(추거병중) 병중의 가을 집- 雍陶(옹도) [한시산책] 秋居 病中 (옹도 雍陶) 유거초초하인도 낙일청량만수초 신구유시수리득 고방무효병래포 황첨수접현주망 공옥고형입연소 독와남창추색만 일정홍엽엄형모 병중의 가을 집 속세의 삶이 고요하니 어찌 사람이 찾아오리? 지는 해만 숲나무 끝에 청량하게 비추네. 때때로 名句는 .. **(1) 한시이론교실/ ☞ 한시산책 2018.12.19
溪居(계거) 개울가에 살면서- 柳宗元(유종원) [한시산책] 《溪居》柳宗元 久爲簪組累, 幸此南夷謫. 閑依農圃鄰, 偶似山林客. 曉耕翻露草, 夜榜響溪石. 來往不逢人, 長歌楚天碧. -개울가에 살면서- 오랫동안 공부에 얽매엿다가 다행히 이제 남방으로 귀양왔구나. 농가와 붙어서 저들과 한가로이 이웃하니 우연히도 산림의 은사 같구나.. **(1) 한시이론교실/ ☞ 한시산책 2018.12.19
西施咏(서시영) -서시를 노래하다-- (王維 왕유) [한시산책] 西施咏(서시영) -서시를 노래하다-- (王維 왕유) 여인의 아름다움은 세상 사람들이 중시하는 것이니, 서시와 같은 미녀가 어찌 오래도록 미천할 수 있겠는가? 아침에 그녀는 월계에서 연꽃을 따고 빨래하는 여인이었지만, 저녁이 되자 오왕의 왕비가 되었다. 그 녀가 빈천하였을.. **(1) 한시이론교실/ ☞ 한시산책 2018.12.19
送藄毋潛落第還鄕(송기무잠낙제환향) 낙게한 기무잠을 송별하다-왕유(王維) [한시산책] 送藄毋潛落第還鄕 낙제하여 고향으로 돌아가는 기무잠을 전송하다. 태평성대에는 숨어사는 사람이 없는 법 전부 영재들이 조정으로 모여들기 때문이라네.. 東山에 숨어사는 사람들에게 고사리 뜯는 일 생각지 못하게 했다네. 그대 이미 금마문은 멀어 졌지만 그 누가 우리들.. **(1) 한시이론교실/ ☞ 한시산책 2018.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