開樽愛月(개준애월) 술잔 들어 달을 사랑하다.- 손순효(조선시대) [한시산책] 개준애월(開樽愛月)- 손순효 조선 정조 때 편찬된 ‘국조인물고(國朝人物考)’를 보면, 조선 성종 때 문장이 고명하고 성리학에 밝아 불차발탁(不次拔擢·순서를 따지지 않고 특별히 채용)된 손순효(孫舜孝·1427~1497)라는 남산골 선비가 있었다. 국왕이 그를 총애했으나 그의 .. **(1) 한시이론교실/ ☞ 한시산책 2018.12.19
]悲戀女人天官(비련여인천관) 슬픈여인 천관- 이공승(고려시대) [한시산책] 사적 제340호. 경상북도 경주시 교동에 있는 신라시대의 절터. 현재 절터는 모두 경작지로 변하고 당시의 석탑부재와 기와편들만이 곳곳에 남아 있다. 이곳에 있었던 천관사는 삼국통일의 영웅 김유신과 천관이라는 기생의 전설로 유명하다. 한국학중앙연구원(김지용) 신라시.. **(1) 한시이론교실/ ☞ 한시산책 2018.12.19
蜀先主廟(촉선주묘) -촉나라 선왕의 사당, 유우석(劉禹錫;772-842) [한시산책] 蜀先主廟(촉선주묘) -촉나라 선왕의 사당 유우석(劉禹錫;772-842) 天地英雄氣(천지영웅기) 千秋尙凜然(천추상늠연) 勢分三足鼎(세분삼족정) 業復五銖錢(업복오수전) 得相能開國(득상능개국) 生兒不象賢(생아부상현) 淒涼蜀故伎(처량촉고기) 來舞魏宮前(내무위궁전) 천지에 가득.. **(1) 한시이론교실/ ☞ 한시산책 2018.12.19
歸雁 (귀안) 북으로 날아가는 기러기 -전기(錢起) 歸雁 (귀안) 북으로 날아가는 기러기 -전기(錢起) :칠언절구 아름다운 소상에서 잘 놀다가 무슨 일로 그 곳을 등한시하고 북으로 돌아가는가? 소상은 물이 푸르고 물속의 모래도 맑고 또 양쪽의 언덕에 아름다운 이끼까지 끼고 그랬는데.... 아름다운 곳에 더 있고 싶어도 달밤에 여신의 거.. **(1) 한시이론교실/ ☞ 한시산책 2018.12.17
夢李白二首之二(몽리백이수지이) 꿈에서 이백을 만나다 (2수) -두보(杜甫) 夢李白二首之二(몽리백이수지이) 꿈에서 이백을 만나다 (2수) -두보(杜甫) 浮雲終日行(부운종일행): 뜬 구름만 종일토록 떠다니고, 遊子久不至(유자구불지) 길 떠난 사람 오래도록 돌아오지 않네. 三夜頻夢君(삼야빈몽군) 사흘 밤을 자주 그대 꿈꾸니 情親見君意(정친견군의) 정이 깊은 그.. **(1) 한시이론교실/ ☞ 한시산책 2018.12.17
佳人(가인) - 아름다운 사람 - 두보(杜甫) 佳人(가인) - 아름다운 사람 - 杜甫(두보) 絕代有佳人(절대유가인) 절세의 미인이 있건만, 幽居在空谷(유거재공곡) 빈 골짜기에 숨어 산다네. 自云良家子(자운양가자) 원래는 벼슬 높은 양갓집 딸이었는데, 零落依草木(영락의초목) 집안이 몰락하여 의지할 곳도 없게 되었죠. 關中昔喪亂(.. **(1) 한시이론교실/ ☞ 한시산책 2018.12.17
月下独酌(월하독작) - 달밤에 혼자 술을 마시다.-이백( 李白) 月下独酌(월하독작) - 달밤에 혼자 술을 마시다.- 李白 花間一壺酒(화간일호주) 獨酌無相親(독작무상친) 꽃 사이로 한 동이 술을 놓고 짝도 없이 홀로 술잔을 드네. 擧杯邀明月(거배요명월) 對影成三人(대영성삼인) 잔 들어 달님을 맞이하니 그림자까지 합해 셋이어라 月旣不解飮(월기불.. **(1) 한시이론교실/ ☞ 한시산책 2018.12.17
次兒輩韻還示(·차아배운환시) 아이들에게 - 홍인모(洪仁謨·1755~1812) (次兒輩韻還示·차아배운환시) ―홍인모(洪仁謨·1755~1812) 中宵時靜坐(중소시정좌) 不愧對明燈(불괴대명등) 身喜今猶古(신희금유고) 胸空火與氷(흉공화여빙) 此關有誰透(차관유수투) 彼岸無人登(피안무인등) 進學同升塔(진학동승탑) 終須到上層(종수도상층) 아이들에게 한밤에 때때로 .. **(1) 한시이론교실/ ☞ 한시산책 2018.12.17
早寒江上有懷(조한강상유회) 새벽 추운 날 강가에서- 맹호연 (孟浩然) 早寒江上有懷(조한강상유회) 새벽 추운 날 강가에서 (孟浩然) : 5언 율시 木落雁南渡[목락안남도] 낙엽지고 기러기 남쪽으로 건너가는 때, 北風江上寒[북풍강상한] 북풍이 불어 강가 차갑구나. 我家襄水曲[아가양수곡] 내 집은 양수(襄水) 굽이, 遙隔楚雲端[요격초운단] 멀리 초나라 구름 .. **(1) 한시이론교실/ ☞ 한시산책 2018.12.17
酬程延秋夜卽事見贈(수정연추야즉사견증)정연의 “추야즉사”를 받아보고 화답하다-韓翃(한굉) 酬程延秋夜卽事見贈(수정연추야즉사견증)-韓翃(한굉) 정연의 “추야즉사”를 받아보고 화답하다 長簟迎風早[장점영풍조] 긴 대나무 이른 바람을 맞이하고 空城澹月華[공성담월화] 텅 빈 성엔 달빛이 고요하다 . 星河秋一雁[성하추일안] 가을 하늘 은하수에 기러기 한 마리 砧杵夜千家[침.. **(1) 한시이론교실/ ☞ 한시산책 2018.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