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 건강/건강

비타민D 부족하면 알레르기 비염↑

착한 인생 2020. 7. 8. 22:45

비타민D 

요약

우리 몸의 뼈가 튼튼하게 유지되게 하는 칼슘 대사에 필수 영양소 중의 하나. 비타민 D는 태양광선에 의해 생성되기 때문에, 음식물로 섭취하는 것 보다 하루에 일정 시간 태양광선을 쬐는 것이 결핍을 예방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이다.

목차접기

  1. 기능
  2. 종류
  3. 결핍·과잉 증상
  4. 비타민 D 함유 음식물

기능

칼슘과 인의 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지용성 비타민의 하나. 유기체의 성장, 특히 뼈의 발육과 관련된 칼슘 대사에 필수적이다. 비타민 D는 대부분 태양광선에 의해 만들어지며 음식물로 섭취되는 비타민 D는 많지 않다. 뼈를 튼튼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우리 몸에 충분한 비타민 D가 필요하다. 비타민 D는 햇빛을 받으면 피부 내 세포조직에서 합성되는데, 이때 합성된 양이 대사에 필요한 양보다 부족하면 음식물로부터 섭취해야만 한다. 비타민 D는 결핍 시 나타날 수 있는 구루병이 대구 간유로 치료되면서 치료에 기여한 성분을 비타민 D로 명명한 것이다.

종류

비타민 D는 피부에 있는 스테롤이 태양광선(자외선)을 받으면 생긴다. 스테롤에는 동물의 대사과정에서 생기는 7-디히드로콜레스테롤과 식물성 기름에 있는 에르고스테롤이 있다. 이 두 화합물은 태양광선을 받으면 각각 칼시페롤(에르고칼시페롤, 비타민 D2)과 콜레칼시페롤(비타민 D3)로 전환된다. 비타민 D는 D1, D2, D3의 3종류가 있지만 사람에게는 D2와 D3만 존재한다. D2는 주로 식물에 의해서 합성되고, D3는 자외선에 노출되었을 때 피부에서 만들어진다. 사람의 대사과정에서는 비타민 D2와 비타민 D3가 동일한 작용을 하는 데 반해, 조류의 경우에는 비타민 D2가 비타민 D3보다 그 기능이 떨어진다. 따라서 가금류의 먹이에는 비타민 D3를 첨가하는 것이 좋다.

스테롤로부터 만들어진 비타민들은 간에서 일어나는 화학반응을 거쳐 칼슘의 대사에 참여하는 화합물로 전환된다. 일반적으로 비타민 D는 음식물에서만 섭취해야 되는 것은 아니다. 북반구의 겨울 햇살이나 특수한 유리, 구름, 도시의 오염된 공기를 통과한 태양광선에는 비타민 D를 충분히 만들 수 있는 자외선이 부족하기 때문에, 이러한 경우에는 별도의 비타민 D를 섭취해야 한다.

태양 광선

ⓒ 클립아트코리아 |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클립아트코리아에 있으며, 무단으로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에 따라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결핍·과잉 증상

아동은 뼈가 빠르게 발육하므로 상대적으로 많은 양의 비타민 D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비타민 D 결핍 기준은 비타민 D 혈액 농도가 30ng/mL 이상인 경우 충분하다고 볼 수 있으며, 20ng/mL 이하인 경우 부족하다고 볼 수 있다. 비타민 D 결핍은 골다공증을 유발하고, 근육 약화나 낙상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최근 부각되고 있는 면역 체계나 일부 암과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연구가 더 필요한 상황이다. 비타민 D 결핍이 심한 경우 소아에게는 구루병, 성인에게는 골연화증이 올 수도 있다. 그러나 과량의 비타민 D는 체내에 축적되므로 지속적으로 비타민 D를 과잉섭취하면 독성 반응을 일으킬 수도 있다. → 비타민D과잉증

비타민 D 결핍 증상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많이 나타난다. 그 이유 중의 하나는 여성이 남성보다 자외선 차단제를 더 많이 바르기 때문에 야외 활동을 하더라도 비타민 D 생성이 충분히 되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전세계적으로 비타민 D 결핍이 가장 심한 나라에 속한다. 비타민 D 결핍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하루 15~20분 정도 태양광선을 쬐는 것이 도움이 된다. 자외선 차단제는 태양광선이 강한 낮 시간을 제외하고는 팔과 다리를 노출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 D 결핍이 심한 경우 의사와 상의한 후 비타민 D 보충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 D 함유 음식물

비타민 D가 들어있는 음식물로는 고등어·연어·청어 같은 기름진 생선이나 대구 간유, 달걀노른자, 버섯, 우유, 오렌지주스 등이 있다.

 

비타민D 부족하면 알레르기 비염↑

 

비타민D가 부족하면 알레르기 비염이 급증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대학교병원 내과 강혜련 교수팀은 2009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토대로 성인 8,000여 명의 혈중 비타민D 수치와 알레르기 비염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우선 혈중 비타민D 수치가 15ng/ml 미만인 결핍군, 15ng/mL ~ 25ng/mL 미만인 부족군, 25ng/mL 이상인 정상군으로 나눠 그룹별 알레르기 비염 발생률을 조사했다.

그 결과 3그룹(정상군)에 비해 1그룹(결핍군)과 2그룹(부족군)의 알레르기 비염 발생률이 각각 80.6%, 59.7%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알레르기 비염의 주요 증상 중 하나인 맑은 콧물은 1그룹에서는 14.1%, 2그룹에서는 11%, 3그룹에서는 9.4%로 나타났다.

비타민D는 대부분 햇빛을 통해 체내 합성되는데, 실내에서 주로 생활하거나 자외선 차단제를 많이 바르면 충분한 합성이 이루어지지 않아 부족할 수 있다. 때문에 알레르기 비염 환자는 가을철 적절한 야외활동을 하며 햇빛을 쐬는 게 좋다.

 

'**운동 + 건강 >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6년 구입해서 사용 중인 안마의자  (0) 2020.08.30
우슬과 닭발  (0) 2020.07.10
죽염이 가래에 좋다?  (0) 2020.03.22
인후두 역류염  (0) 2020.03.22
가래제거  (0) 2020.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