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 글과 시에 관한 이야기/詩(한시) 한 首를 여기에

無題(무제) - 李相隱(이상은) : 7언 율시

착한 인생 2019. 8. 29. 09:00

無題(무제) - 李相隱(이상은) : 7언 율시

 

相見時難別亦難 [상견시난별역난] 서로 만나기 어렵더니 이별 또한 어려워라
 東風無力百花殘 [동풍무력백화잔] 봄바람은 힘이 없어 온갖 꽃 다 시든다.

春蠶到死絲方盡 [춘잠도사사방진] 봄누에는 죽어서야 실이 다하고
蠟炬成恢淚始乾 [납거성회루시건] 촛불은 재가 되야 눈물이 마른다네.

曉鏡但愁雲[효경단수운빈개] 새벽녘 거울 보며 변한 머리에 한숨짓고

夜吟應覺月光寒 [야음응각월광한] 밤에 시를 읊으며 달빛 차가움을 느끼리라.

蓬山此去無多路 [봉산차거무다로] 봉래산은 이곳과 멀지 않으니
靑鳥殷勤爲探看 [청조은근위탐간] 파랑새야 살며시 찾아가 알아보려무나.

 

[註釋]

李商隱(이상은) 원화 7(812) 또는 원화 8(813)~대중 12(858)), 중국 당나라의 관료 정치가로 두목(杜牧)과 함께 만당(晩唐)을 대표하는 시인이다. 자는 의산(義山), 호는 옥계생(玉谿生) 또는 달제어(獺祭魚)이다
이상은의 시는 화려하고 때로는 관능적이며, 때로는 상징적이다. 특히 연애시에서 이상은 시의 특색이 발휘된다. 그는 애정시 방면에서 독보적인 경지에 올랐고 사랑에 빠진 남녀의 심리를 섬세하게 읽어냈다는 평을 받는다.

相見時難別亦難[상견시난별역난] 힘들게 얻은 만남이므로, 이별이 더욱 힘들다는 말이다.
東風無力百花殘[동풍무력백화잔] 東風春風이다. 봄바람이라도 온갖 꽃이 시들어감을 막을 힘이 없다우리의 이별도 어쩔 수 없다는 뜻.
春蠶到死絲方盡[춘잠도사사방진] 는 같은 음으로 重意語이다. 봄누에가 죽어야 실을 토하는 것이 끝나듯, 굳건한 애정 역시 죽어서야 끝남을 비유하였다.
蠟炬成灰淚始乾[납거성회루시건] 는 촛농과 눈물을 뜻하는 중의어이다. 이 구절 역시 초가 다 타서 재가 되어야 촛농이 마르듯, 애정이 변하지 않음을 비유하였다.
雲鬢改[운빈개] 雲鬢(운빈)’은 젊은 여인의 구름과 같은 검은 머리를 형용한다. ‘는 용모가 초췌하게 바뀌었음을 말한다.
蓬萊[봉래] 蓬山으로 되어 있는 본도 있다. 봉래는 동해의 仙山인데 여기서는 애인이 있는 곳을 지칭한다.
靑鳥[청조] 西王母에게 소식을 전해주던 전설상의 神鳥인데, 여기서는 소식을 전해주는 사람을 말한다.
殷勤[은근] 慇懃과 같음, 살며시.

 


[通釋]
     어렵게 만났으니 헤어지기가 더욱 어렵고, 동풍이 힘을 잃은 늦봄이라 온갖 꽃들도 다 시들었다. 봄누에가 죽어서야 실잣기를 그만두듯, 초가 다 타서 재가 돼야 촛농이 마르듯, 나의 사랑도 죽음이 아닌 한 가로막을 수 없다. 그대는 새벽에 거울을 마주하고는 검은 머리칼이 세는 것을 걱정하고, 달빛이 차가운 밤에 그리운 정을 읊조리다 처량함을 느끼겠지. 그대가 있는 봉래산은 이곳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으니, 파랑새에게 조용히 찾아가서 보고 그대 소식 전해주기를 부탁한다.


[作品分析 解題]

     이것은 깊은 戀詩이다.前面에서 뽑았던 三首無題詩와 같이 한가지로 사람의 肺腑(폐부)로 스며든다. 首聯은 한 연인을 대하여 한번 노력을 하여 겨우 만나게 되었는데 또 부득이한 환경 가운데서 헤어지게 되었으나 마치 春風無力하여 부득불 百花(온갖의 꽃들)가 시드는 것과 같다고 서술하였다. 이미 헤어지는 것을 쓰고 또 당시의 속마음이서로 비슷하다 하여, 이 서로 어울려서 아주 빛을 발한다. 頷聯春蠶蠟炬( 랍거) 등의 현상으로써 이러한 애정이 堅貞하여 변하지 않는 情感을 나타내었는데, 純情이 이미 지극하여 千古傳誦되어 끊어지지 않는 名句m되었다.頸聯曉鏡가상대방에 대하여 생각을 갖추고 夜吟는 스스로 그림움을 말하였는데, 모두 이별한 후의 에 핍박을 받는 아픔과 괴로움을 썼다.말련은 典故를 써서 願望을 부쳤으니 , 곧 소식이 듣고 싶은 것이다. 蓬萊靑鳥는 모두 神話 가운데의 景物인데, 戀人이 사는 곳과 소식을 전해주는 使者로 비유되어 더욱 아름다움을 나타내고 情意가 자절로 깊어졌다.

     이 시는 해석에 있어 의견이 분분한데, 인생의 불우함을 읊은 것으로 보기도 하고, 늙음을 탄식한 것으로 보기도 하고, 또는 영호도(令狐綯)에게 충성을 표현한 것으로 보기도 한다. 또 문면에 나타난 그리움의 정감을 근거로, 애정시로 보기도 한다.
1·2구는 이별을 안타까워하는 심정을 노래한 것으로, 어렵게 만났는데 또 헤어져야 하는 괴로운 심정을 자를 연이어 써서 표현하였다. 그리고 이 이별의 시점을 꽃이 지는 늦봄으로 설정하여 애상감을 더욱 깊게 하였다. 3·4구는 이별 후 맹세한 말로, 봄누에와 납촉(蠟燭)에 기탁해 자신의 애정이 죽어도 변할 수 없을 만큼 깊고 진실됨을 회화적으로 그려내었다. 이 두 구는 천고에 전송될 만한 명구로 꼽힌다. 5·6구는 수심에 잠기고 외롭고 처량한 상대의 처지를 상상하여 읊었고, 마지막 7·8구는 파랑새에게 대신 소식을 전해달라고 하여 절망 속에 희망이 담겨져 있는데, 한편으로는 이들의 사랑이 어려움을 보여준다.

 

[韻律]

     上平聲 十四 寒韻을 썼는데, 韻脚····이다.

 

韻脚이 모두 ᅟᅡᆫ 으로 통일되는 寒雲인데, ()만이 ᅟᅥᆫ (마를 건)”이다.

이는 마를 건 [본음]이 마를 간, 하늘 건 이기 때문이다. 韻目寒雲下平聲 一 先韻에도 속해있다.

 

[全唐詩]

539_130 無題李商隱

相見時難別亦難, 東風無力百花殘春蠶到死絲方盡蠟炬成灰淚始幹

曉鏡但愁雲鬢改夜吟應覺月光寒蓬山此去無多路青鳥殷勤為探看

 

 

만나기 어렵더니

헤어지기 더 어렵네.

凍風이 힘이 없어

온갖 꽃들 다 시든다.

 

봄누에 죽어가야

실을 다 뿜어내고

초는 타서 재가 되어야

눈물이 말라들고.

 

새벽에 거울 보니 근심에

나는 검은 머리 희어지고

저녁 노래에 깨달으니

그대는 달빛이 차갑겠지.

 

봉래산은 여기에서

크게 멀지 않으니

파랑새야 은근히

가서 보고 전해다오.

 

[平仄]

相見時難別亦難(상견시난별역난)○●○○●●◎(평거평평입입평, 평두평각, B)

xiāng jiàn shí nán bié nán

東風無力百花殘(동풍무력백화잔)○○○●●○◎

dōng fēng wú bǎí huā cán

春蠶到死絲方盡(춘잠도사사방진)○○●●○○●

chūn cán dào fāng jìn,jǐn

蠟炬成灰淚始乾(납거성회루시건)●●○○●●◎

là jù chéng huī lèi shǐ gān

曉鏡但愁雲鬢改(효경단수운빈개)●●●○○●●

xiǎo jìng dàn chóu yún bìn gǎi

夜吟應覺月光寒(야음응각월광한)●○○●●○◎

yè yín yīng jué, yuè guāng hán

蓬山此去無多路(봉산차거무다로)○○●●○○●

péng shān qù wú duō lù

靑鳥殷勤爲探看(청조은근위탐간)○●○○●●◎

qīng niǎo yīn qín wèi tàn kān

 

[直譯 文章構造]

(:)

(:주어)

(:)

(:술어)

(:주어)

(:)

(:술어)

서로 상

볼 견

/ 항상 시

어려울 난

나눌, 별리 별

또 역

어려울 난

相見時難別亦難 [상견시난별역난] 서로 보기도 항상 어렵더니 이별 또한 어려워라

(:)

(:주어)

(:술어)

(:목적어)

(:)

(:주어)

(:술어)

동녘/ 봄 동

바람 풍

없을 무

힘 력

일백 백

꽃 화

죽일/ 해칠 잔

東風無力百花殘 [동풍무력백화잔] 봄바람이 힘이 없으니, 백 가지 꽃이 죽네.

(:)

(:주어)

(:술어)

(:목적어)

(:주어)

(:)

(:술어)

봄 춘

누에 잠

이를 도

죽을 사

실 사

/비로소 방

다할 진

春蠶到死絲方盡 [춘잠도사사방진] 봄누에는 죽어서야 실이 다하고

[] 부사로는 바야흐로, 비로서란 뜻이며, 행위가 일정한 조건을 갖추었을 때 발생함을 표시한다.

(:)

(:주어)

(:술어)

(:목적어)

(:주어)

(뷔부)

(:술어)

밀로 만든 초 납

횃불 거

이룰 / 될 성

제 회

눈물 루

비로소 시

마를 건

蠟炬成恢淚始乾 [납거성회루시건] 촛불은 재가 되야 눈물이 마른다네.

(:)

(:술어)

(:)

(:술어)

(:)

(:주어)

(:술어)

새벽 효

거울 경

다만 단

시름 수

구름 운

터럭 빈

고칠 개

曉鏡但愁雲鬢改 [효경단수운빈개] 새벽녘 거울 보며 변한 머리에 한숨짓고

(:)

(:술어)

(:)

(:술어)

(:)

(:주어)

(:술어)

밤 야

읊을 음

응당 응

느낄 각

달 월

빛 광

찰 한

夜吟應覺月光寒 [야음응각월광한] 밤에 시를 읊으며 달빛 차가움을 느끼리라.

(:)

(:주어)

(:)

(:술어)

(:술어)

(:)

(:보어)

쑥 봉

뫼 산

이 차

갈 거

없을 무

많을 / 긴 다

길 로

蓬山此去無多路 [봉산차거무다로] 봉래산은 여기서 가면 먼 거리가 아니니

(:)

(:)

(:)

(:)

(:술어)

(:술어)

(:술어)

푸를 청

새 조

성할 은

부지런할 근

할 위

찾을 탐

볼 간

靑鳥殷勤爲探看 [청조은근위탐간] 파랑새야 살며시 찾아보려무나.

相見時難別亦難 [상견시난별역난] 서로 만나기 어렵더니 이별 또한 어려워라
東風無力百花殘 [동풍무력백화잔] 봄바람은 힘이 없어 온갖 꽃 다 시든다.

春蠶到死絲方盡 [춘잠도사사방진] 봄누에는 죽어서야 실이 다하고
蠟炬成恢淚始乾 [납거성회루시건] 촛불은 재가 되야 눈물이 마른다네.

 

曉鏡但愁雲鬢改 [효경단수운빈개] 새벽녘 거울 보며 변한 머리에 한숨짓고

夜吟應覺月光寒 [야음응각월광한] 밤에 시를 읊으며 달빛 차가움을 느끼리라.

蓬山此去無多路 [봉산차거무다로] 봉래산은 이곳과 멀지 않으니
靑鳥殷勤爲探看 [청조은근위탐간] 파랑새야 살며시 찾아가 알아보려무나.

 

 

[集評]

此首玩通章亦圭角太露 則辭調反爲皮膚 而神髓別在內意矣 若竟作艶情解 近于露張 非法之善也 細測其旨 盖有求于當路而不得也 首言難得見 易得別 別後不得再見 所以別亦難耳 次句措辭媚極 百花殘 花事已過也 絲 思也 三四謂心不能已 五恐失時 六見寂廖 結則欲托信再探之 靑鳥王母之使 殆當路之用人歟 蓬山無多路 故知其非九重 而爲當路 - 淸 胡以梅, 唐詩貫珠串釋

차수완통장역규각태로 칙사조반위피부 이신수별재내의의 약경작염정해 근우로장 비법지선야 세측기지 개유구우당로이부득야 수언난득견 역득별 별후부득재견 소이별역난이 차구조사미극 백화잔 화사이과야 사 사야 삼사위심불능이 오공실시 륙견적료 결칙욕탁신재탐지 청조왕모지사 태당로지용인여 봉산무다로 고지기비구중 이위당로 - 청 호이매, 당시관주관석

이 시는 전체를 완미하면 또한 圭角이 지나치게 드러나니, 어조는 오히려 표피적인 것이 되고, 神髓는 따로 안에 있다. 끝내 염정으로 풀이한다면 보이는 대로 늘어놓은 것에 가까워 좋은 독법이 아니다. 세밀하게 그 뜻을 살피면, 대개 벼슬을 구하였으나 얻지 못한 것이다. 첫 구는 만남은 힘든데 이별은 쉽고, 이별 후에 다시 볼 수 없기에 이별 또한 어려움을 말하였다. 다음 구는 말을 엮은 것이 매우 아름다운데, 온갖 꽃들이 졌으니 꽃 피던 시절의 일은 이미 지났다. ‘이다. 3·4구는 마음을 그칠 수 없음을 말하였고, 5구는 때를 잃는 것을 근심하였고, 6구는 쓸쓸함을 나타내었다. 마지막은 편지에 의탁해 다시 찾고자 했다. 파랑새는 서왕모의 사신인데, 아마 當路者가 사람을 등용하는 것을 말할 것이다. 봉래산은 길이 멀지 않다고 했으니 九重天(하늘)이 아니고 當路임을 알 수 있다.

 

起處 有光陰難駐 我生行休之歎 然蠶未到死 則絲尙牽 燭未成灰 則涙常落 有一息尙存 此志不容少懈者 曉鏡句 言老 夜吟句 言病 正見來日苦少 而有路可通 能不爲之殷勤探看乎 比作者以詩代竿牘也 八句中 眞是千回萬轉 - 淸 陸崑曾, 李義山詩解

起處 有光陰難駐 我生行休之歎 然蠶未到死 則絲尙牽 燭未成灰 則涙常落 有一息尙存 此志不容少懈者 曉鏡句 言老 夜吟句 言病 正見來日苦少 而有路可通 能不爲之殷勤探看乎 比作者以詩代竿牘也 八句中 眞是千回萬轉 - 淸 陸崑曾, 李義山詩解

 

起句에는 세월은 붙잡기 어렵고 우리의 삶은 장차 끝날 것이라는 탄식이 있다. 그러나 누에는 죽기 전까지 여전히 실을 뽑아내고, 초는 재가 되기 전까지 계속 눈물을 떨구니, 숨이 붙어 있는 한 이러한 뜻은 조금의 게으름도 용납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曉鏡但愁雲鬢改는 늙음을 말하였고, ‘夜吟應覺月光寒은 병듦을 말하였으니 남아 있는 날이 너무도 적음을 볼 수 있고, 통하는 길이 있다면 은근히 찾아가 볼 수는 없겠는가라는 것은 작자를 위하여 시로써 편지를 대신한 것이다. 여덟 구 가운데에 참으로 천번 만번 굽이도는 곡절이 있다.

 

人情易合者必易離 惟相見難 則別亦難 情人之不同薄幸也 東風句 極摹消魂之意 然不但此際之消魂 春蠶蠟炬 到死成灰 此情終不可斷 中聯 鏡中愁鬢 月下憐寒 又言但須善保容顔 不患相逢無日 雖蓬山萬里 呼吸可通 但不知誰爲靑鳥 能爲我一達殷勤耳 此等詩 似寄情男女 而世聞君臣朋友之間 若無此意 便泛泛與陌路相似 此非粗心人所知 - 淸 姚培謙, 李義山詩集箋注

인정역합자필역리 유상견난 칙별역난 정인지부동박행야 동풍구 극모소혼지의 연부단차제지소혼 춘잠랍거 도사성회 차정종불가단 중련 경중수빈 월하련한 우언단수선보용안 불환상봉무일 수봉산만리 호흡가통 단부지수위청조 능위아일달은근이 차등시 사기정남녀 이세문군신붕우지약무차의 편범범여맥로상사 차비조심인소지 - 청 요배겸, 리의산시집전주

 

인정은 쉽게 만나면 반드시 쉽게 헤어지지만, 만남이 어려우면 이별 역시 어려우니, 情人이 박정한 것과는 다르다. ‘東風無力百花殘消魂의 뜻을 지극히 모사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消魂의 뜻만이 아니라, ‘春蠶이 죽기까지 蠟炬가 재가 될 때까지 이 정은 끝내 끊을 수 없다. 가운데 연은 거울 속에 귀밑머리를 근심하고 달 아래에서 한기를 안타까워했는데, 또 모습을 잘 보존해야 한다는 것만을 말하고 서로 만날 날이 없음을 근심하지 않았다. 비록 봉래산이 만리라 해도 氣息이 통한다면, 누가 파랑새가 될 줄은 모르지만 나를 위해 한번 은근하게 전달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시는 남녀간의 정에 뜻을 붙인 듯하지만, 세상에서 군신·붕우지간에도 만약 이러한 뜻이 없다면 데면데면하여 낯선 이와 같을 것이니, 이는 대강 보는 사람이 알 수 있는 바가 아니다.

 

三四進一步法 結用轉筆有力 - 淸 屈復, 玉溪生詩意

삼사진일보법 결용전필유력 - 청 굴부, 옥계생시의

 

3·4구는 진일보한 법이고, 결구에서의 전환은 힘이 있다.

 

程云 此詩似邂逅有力者 望其援引入朝而作 - 淸 曾國藩, 十八家詩鈔20

정운 차시사해후유력자 망기원인입조이작 - 청 증국번, 십팔가시초20

 

程氏이 시는 유력자를 만나 조정에 들어가도록 이끌어주기를 바라면서 지은 것 같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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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삼백수 이상은의 無題 <6>

 

210.무제 : 昨夜星辰昨夜風(작야성진작야풍)
212.무제 二首之一 : 來是空言去絶蹤(내시공언거절종)
213.무제 二首之二 : 颯颯東風細雨來(삽삽동풍세우래)
215.무제 : 相見時難別亦難(상견시난별역난)
217.무제 : 鳳尾香羅薄幾重(봉미향라박기중)
218.무제 : 重帷深下莫愁堂(중유심하막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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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도서

唐詩三百首詳析<대만 : 中華書局 편집부, 1955>,

唐詩三百首<傳統文化硏究會 송재소외5인 역주, 2012>,

唐詩三百首<啓明大學 出版部 구섭우 편저, 安秉烈 譯,2005>,

唐詩選 <보고사 奇泰完 選譯 2008>,

唐詩三百首<동서문화사 林東錫, 孫洙編 釋註 2010>,

[사진출처][당시삼백수]無題(무제) : 相見時難別亦難(상견시난별역난) - 이상은(李相隱)작성자swings81

                                                                                        2019.08.28.孤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