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청 담그기
토종황매실 & 개량황매실 토종황매실은 매실청담그기에는 부적합한 것은 확실합니다. 허나 개랼항매실은 어떨지 몰라서 한번 사진 담아 올려봅니다. 지금 이 시기는 매실 철은 다 지났습니다. 그저께, 그러니까 6월 29일 매실나무에 이삭이 남아 따온 게 있어서 누구 줄 사람도 없고 딱히 어떻게 하나 망설이고 방치해두다 보니 황매실이 되어 버린 것도 있네요. 따올 때는 황기가 좀 있었지만 단단한 매실이었는데 2일사이 10개전후가 물러버렸습니다. 마침 님의 글에서 황매실과 거품의 연관 이야기가 있기에 매실이 황기, 푸른기가 있지만 단단하기에 마침 작은 통도 있고, 설탕도 좀 있어서 지금 매실청을 담가봤습니다. 물론 무른 것은 빼버리고요 통 위에서 두어 줄이 부족하기는 한데 지금이라도 매실밭에 가면 채울 것 정도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