錢神[전신] 漢字, 세상을 말하다 귀신이 맷돌 돌리는 이유- 신경진 돈다발이 장안의 화제였던 한 주였다. ‘돈꿰미는 북두칠성보다 높게 쌓이고 쌀은 창고에서 썩는다(錢過北斗 米爛成倉)’라는 말처럼 5만원권 22만1455장, 110억원대의 불법 도박사이트 수익금이 전북 김제의 마늘 밭에서 쏟아져 나왔.. **(1) 한문교실/ ☞ 중앙의 書(漢字, 세상을 말하다) 2015.04.10
不惑[불혹] 漢字, 세상을 말하다 나이 40에 66억원은 모아야? - 유상철 예기(禮記) 곡례(曲禮) 편에는 사람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를 10년 단위로 나눠 이름을 붙였다. 사람이 나서 10년간을 유(幼)라 하고 이때부터 글을 배운다. 스물은 약(弱)이라 하여 갓을 쓰고, 서른은 장(壯)으로서 집을 갖는다. 마.. **(1) 한문교실/ ☞ 중앙의 書(漢字, 세상을 말하다) 2015.04.10
自相矛盾[자상모순] 漢字, 세상을 말하다 모양만 중시하다간 일 그르치리라- 한우덕 ‘갈등’. 칡덩굴을 뜻하는 갈(葛)과 등나무를 의미하는 등(藤)이 어우러진 말이다. 이 단어가 ‘서로 어긋나 싸운다(Conflict)’는 뜻으로 발전한 것 역시 두 나무의 속성과 관계 있다. 칡덩굴은 나무를 탈 때 오른쪽으로 감아.. **(1) 한문교실/ ☞ 중앙의 書(漢字, 세상을 말하다) 2015.04.08
吊民伐罪[조민벌죄] 漢字, 세상을 말하다 백성을 위로하고 폭군을 징벌하다- 신경진 “무릇 군사를 동원하는 데 종과 북을 울리는 것을 정벌(伐), 그렇지 않은 경우를 침공(侵)이라고 한다(凡師有鍾鼓曰伐, 無曰侵).” 춘추(春秋)에 보이는 공자(孔子)의 말이다. “어진 이를 해치고 백성을 해롭게 하면 정벌하.. **(1) 한문교실/ ☞ 중앙의 書(漢字, 세상을 말하다) 2015.04.08
美人計[미인계] 상하이는 미인계의 발상지-유상철 漢字, 세상을 말하다 중국 역사상 절세의 용모로 이름을 떨친 미인은 800명쯤 된다. 그중 군계일학(群鷄一鶴)처럼 ‘4대 미인’으로 일컬어지는 이들이 있다. 이들에겐 ‘침어낙안 폐월수화(沈魚落雁 閉月羞花)’라는 수식어가 따른다. 침어(沈魚)의 주.. **(1) 한문교실/ ☞ 중앙의 書(漢字, 세상을 말하다) 2015.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