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2) 002感遇四首之二(감우사수지이) - 张九龄(장구령) -5언 고시
蘭葉春葳蕤(난엽춘위유) 봄날에 난초 잎이 무성하고
桂華秋皎潔(계화추교결) 가을엔 계수나무 꽃이 결백하네
欣欣此生意(흔흔차생의) 저마다의 흔흔히 삶을 즐기니
自爾爲佳節(자이위가절) 저절로 좋은 시절이 되는구나
誰知林棲者(수지림서자) 누가 알랴? 숲속의 은자의 삶을
聞風坐相悅(문풍좌상열) 바람소리 들으면서 그대로 기뻐함을.
草木有本心(초목유본심) 초목에도 본 마음 있나니
何求美人折(하구미인절) 어찌 미인에게 꺾임을 바라리?
[註釋]
○ 張九齡[장구령, 678~740] 字는 子壽(자수), 廣東省 韶州(소주) 曲江縣사람, 唐나라 현종(玄宗) 때의 재상. 진사에 등과하였고 문재(文才)로 문인 재상 장열(張說)의 추천을 받아 중서사인(中書舍人), 중서시랑(中書侍郞)을 거쳐 開元21(733)년 장열의 후임으로 재상이 되었다. 안녹산(安祿山)이 위험인물임을 간파했다는 일화가 전해지며, 개원 24년(736)에 極言 直諫으로 반대파인 이임보(李林甫)에게 미움을 받고 湖北省 江陵의 荊州長史로 좌천되었다. 곧 鄕里로 돌아와 <感遇詩 >를 지어 자기의 뜻을 관철했다. 개원 26년에 卒 하니 享年 68세였다. 陳子昻의 뒤를 이어 시의 복고운동에 진력했으며 특히 五言古詩에 능통했다. 후인들이 그를 칭하여 곡강공이라 칭하였다. 著書에 《곡강장선생문집[曲江張先生文集]》 20권이 현존한다. 당시삼백수에는 <感遇>4首와 <望月懷遠>이 수록되었다.
○ 葳蕤 [위유, wēiruí] 초목이 무성하여 가지와 잎이 늘어뜨려진 모습. ‘疊韻連綿語(첩운연면어)’1)이다.
○ 桂華 [桂花 guìhuā] ‘華’는 ‘花’와 같음. 가을에 黃白色으로 피며 高潔함을 상징 함. 이 句의 전체가 가을의 계수나무 꽃이 潔白함을 가리킨다.
○ 皎洁 [교결, jiǎojié] 아주 깨끗함을 뜻하는 ‘雙聲連綿語(쌍성연면어)’2)이다.
○ 欣欣 [흔흔, xīnxīn] 3) 기뻐하는 모양, (초목이) 무성한 모양, 득의해 하는 모양, 활기찬 모양, 생기발랄한 모양
○ 自爾[자이, zìěr] 自然. ‘각 자’, ‘제각기’라는 뜻이다. ‘爾(이)’는 부사로 쓰였다.
○ 林棲者[림서자] 隱者를 가리킨다.
○ 聞風坐相悅[문풍좌상열] ‘聞風’은 ‘난초와 계화가 제철에 잘 避御나는풍치를듣는다.’는 표현이고, 坐 [zuò]는 ‘(文語) …때문에[까닭으로, 이유로]. …로 인하여.’라는 뜻으로 ‘초목의 풍치를 듣고 이로 인해 기뻐한다.’는 의미이다.
○ ‘何求美人折’[하구미인절] ‘어찌 일찍이 미인이 와서 움켜 꺾기를 바라는가?(꽃이 미인의 눈에 띄어 꺾어 그 가치를 인정받음)’인데 미인은 임금이나 정승 등 권력자를 의미한다. ’折‘은 그들에게 추천되어 靑雲의 管路에 오름을 말함. 이 뜻은 이미 돌아가 숨었으니 임금이나 정승의 천거(薦擧)를 구하지 않겠다는 뜻이다.
※ [추가설명]
1)‘疊韻連綿語(첩운연면어) : 葳蕤 [위유, wēiruí] 가 疊韻<唐詩三百首<동서문화사 林東錫, 孫洙編 釋註 2010. p.59>이라하는데, 첩운이 될 수가 없다. 그 이유는 ’ ㅟ ‘와 ‘ㅠ’는 엄연히 다르기 때문이다. 첩운이 되려면 兩字가 ’ ㅟ ‘이거나, 아니면 ‘ㅠ’라는 韻母운모로 통일이 되어야만 한다. 중국어 어법상도 그렇다.[ wēi]와 [ruí]에서 운모는 [ -ēi]와 [uí]이다. 맞지 않는다. 오히려 ‘雙聲連綿語’이다. 語頭音字가 兩字 모두 ‘ㅇ(이응)’字이니 .
2)‘雙聲連綿語(쌍성연면어) : 皎洁 [교결, jiǎojié] ’교‘의 어두자음과 ’결‘의 어두자음이 모두 ’ㄱ‘이므로 쌍성연면어로 인정이 되나, 중국어법상으로도 ’ jiǎo ‘ 와 ’ jié 의 어두자음이 같은 ‘ j ’이므로 쌍성연면어이다.‘
3)欣欣 [흔흔, xīnxīn] 은 ‘쌍성연면어’ 및 ‘첩운연면어’가 동시에 적용된다. 兩字 모두 어두자움이 ‘ㅎ’과 ‘x’이고, 운모가 같은 ‘ ㅡ ’와 ‘ i ’이므로 雙聲 과 疊韻 모두 적용이 되기 때문이다.
※ 쌍성연면어와 첩운연면어를 각기 ‘雙聲’과 ‘疊韻’이라고도 부른다. 이 둘은 對仗에서 많이 사용되는 용어들인데, ‘雙聲對’, ‘疊韻對’, ‘雙聲疊韻對’가 있다. 위 시의 제1句, 제2句는 ‘雙聲’끼리 對를 이룬 ‘雙聲對’이기도 하다.
[通譯]
봄이 왔을 때 난초 잎 무성하고, 가을날에는 계수나무 꽃 깨끗하고 희다. 이렇게 싱싱하게 솟아나는 생기는 각 자가 저절로 아름다운 시절을 만든다. 난초와 계수나무는 알기나 할까? 숲 속에 사는 은자가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제 철에 아름답게 피어나는 난초와 계수나무가 風致를 듣고 그로 인해서 기뻐하고 있는 줄을. 난초와 계수나무는 봄에 무성하고 가을에 깨끗하게 피는 본심이 있으니, 어찌 숲에 사는 이가 와서 꺾어주길 바라겠는가.
[解題 및 作法分析]
起句는 곧 對仗을 이룬다. 舊註에는 ‘桂華’는 달빛을 가리킨다고 하였으나 타당하지 않다. 이것과 上句의 ‘蘭葉’은 相對가 되고, 또 句末의 ‘草木有本心,何求美人折。’과 呼應이 되고 있다. 草는 ‘蘭葉’을, ‘木’은 ‘桂華’를 가리킨다. 만약 ‘桂華’를 달빛으로 해석한다면 머리와 꼬리가 원만히 화합되지 않는다. 하물며 詩는 諷諭를 귀하게 여김에랴. 蘭이나 桂는 모두 같은 香草이다. 굴원의 <離騷이소>에서 香草로서 君子에 비유함을 본뜬 것이다. 이 詩 가운데 이들은 수풀 속의 隱者에 配應하여서야 비로소 ‘聞風坐相悅’할 수 있으며, 君相의 천거를 구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張九齡의 고향은 廣東 曲江이다. 이 지역은 계수나무가 많이 나는 곳이다. 시의 소재를 자기 고향에서 가져와 시에서 흔히 쓰는 ‘가을 국화(秋菊)’를 ‘가을 계수나무(秋桂)’로 바꾸어 표현한 것이다. 시인은 ‘난엽’과 ‘계화’를 써서 ‘賢人’과 ‘君子’가 몸을 깨끗이 하고 自愛하는 것을 비유하였다.
난초와 계수나무 꽃에 자신을 비유하여 고고하고 깨끗한 은자와 군자의 지조를 노래함으로써
울분을 대신한 것이다.
[韻律]
‘蘭葉春葳蕤,桂華秋皎潔。*)’은 對仗句가 된다. 古詩의 對仗은 律이 들어가지 않음을 아름답다고 하였다. ‘春葳蕤’는 ‘三平調‘인데, 三平調나 三仄調를 쓰면 律句의 평측과 쉽게 같아지지 않는다. 古詩에서도 또한 對仗의 句法을 사용하는 수가 있으니, <古詩19首>의 ’胡馬依北風, 越鳥巢南枝‘와 ’去者日以疏, 來者日以親‘같은 것이 곧 이것이다. 全詩에 入聲 9韻인 屑韻을 사용하였다. 한 韻을 끝까지 이어갔다. 韻脚은 潔(결) 節(절) 悅(열) 折(절) 字이다.
※[추가설명]
1) ‘蘭葉春葳蕤,桂華秋皎潔’ ‘蘭(草)’와 ‘桂(木), ’葉(잎)‘과 ’華(꽃)‘, ’蘭葉(난초 잎)‘과 “桂華(계수나무 꽃)’, ‘春(봄)’과 ‘秋(가을)’<이상 모두 명사>, ‘葳蕤(형용사)와 ’皎潔(형용사)로서 上句와 下句가 품사, 뜻 모두가 대비되어 있다. 비록 율격(평측구조)에는 어긋나지만, 字句 및 內容상 對를 이루었다는 의미이다. 古詩는 신체시와 달리 평측구조를 무시하고 신체시에서 금기시 되는 구법을 오히려 즐겨 作詩하고 아름답다 여긴다.
[全唐詩]
卷47_29 《感遇十二首》張九齡
(其一)
蘭葉春葳蕤,桂華秋皎潔。欣欣此生意,自爾為佳節。
誰知林棲者,聞風坐相悅。草木有本心,何求美人折。
봄날엔
난꽃잎 무성하고
가을엔
桂花가 결백하네.
저마다
흔흔히 삶을 즐기니
저절로
佳節이 되는구나.
누가 알랴?
수풀 속의 隱者들
바람소리 들으면서
그대로 기뻐함을.
草木에도
본 마음 있나니
어찌 미인에게
꺾임을 바라리?
[平仄]
蘭葉春葳蕤(난엽춘위유) ○●○○○ (平入平平平) 蘭 lán 葉 yé 春 chūn 葳 wēi 蕤ruí
桂華秋皎潔(계화추교결) ●○○●▣ (去平平上入) 桂 guì 華 huā̀ 秋 qīu 皎 jiǎo 潔 jié
欣欣此生意(흔흔차생의) ○○●○● (平平上平去) 欣 xīn 欣 xīn 此 cǐ 生 shēng 意 yì
自爾爲佳節(자이위가절) ●●○○▣ (去上平平入) 自 zì 爾 ěr 爲 wéi 佳 jiā 節 jié
誰知林棲者(수지림서자) ○○○○● (平平平平上) 誰 shéi 知 zhī 林 lín 棲 qīī 者 zhě
聞風坐相悅(문풍좌상열) ○○●○▣ (平平去平入) 聞 wén 風 fēng 坐 zuò 相 xiāng 悅 yuè
草木有本心(초목유본심) ●●●●○ (上入上上平) 草 cǎo 木 mù 有 yǒu 本 běn 心 xīn
何求美人折(하구미인절) ○○●○▣ (平平上平入) 何 hé 求 qiú 美 měi 人 rén 折 zhé
※ 春葳蕤[춘위유] : 三平調, 즉 下三平이다. 근체시에서는 용납되지 않는 평측 구성이다.
※ 誰知林棲者(수지림서자) ○○○○● (平平平平上) , 草木有本心(초목유본심) ●●●●○ (上入上上平)은 모두 四平句, 四仄句 또한 근체시의 율격에는 맞지 않으나 古詩가 즐겨 사용하는 詩法이다.
[直譯 및 文章構造]
蘭(명사:관형어) | 葉(명사:주어) | 春(명사:부사어) | 葳(형용사:술어) | 蕤(형용사:술어) | |
난초 란 | 잎 엽 | 봄 춘 | 초목이 무성한 위 | 드리워질 류 | |
蘭葉春葳蕤(난엽춘위유) 난초 잎은 봄에 무성하고 ※ 葳蕤[위유, wēiruí] 중국어 ① 나무가 우거지다 ② 초목이 무성하다 | |||||
桂(명사:관형어) | 華(명사:주어) | 秋(명사:부) | 皎(형용사:술어) | 潔(형용사:술어) | |
계수나무 계 | 꽃 화 | 가을 추 | 밝을, 결백할 교 | 깨끗할 결 | |
桂華秋皎潔(계화추교결) 계수나무 꽃은 가을에 맑고 깨끗하다. ※ 皎潔[皎洁교결, jiǎojié] 중국어 ① (달이) 밝고 맑다 ② 공명정대하다 ③ 휘영청 밝다 ④ 결백하다 | |||||
欣(형용사) | 欣(형용사) | 此(대명사:관형어) | 生(동사:관형어) | 意(명사: 주어) | |
기뻐할 흔 | 기쁨 흔 | 이 차 | 날 생 | 마음, 뜻 의 | |
欣欣此生意(흔흔차생의) 기쁘다(싱싱하게 자라나는 모습이). 이 생기 있는 마음에 | |||||
自(부사:부사어) | 爾(대명사:주어) | 爲(동사:술어) | 佳(형용사:관형어) | 節(명사:보어) | |
스스로 자 | 너 이 | 할, 될 위 | 아름다울 가 | 마디 절 | |
自爾爲佳節(자이위가절) 스스로 너는아름다운 계절이 되는구나. | |||||
誰(의문대사:주어) | 知(동사:술어) | 林(명사:관형어) | 棲(동사:관형어) | 者(명사:목적어) | |
누구 수 | 알 지 | 수풀 림 | 깃들, 살 서 | 놈 자 | |
誰知林棲者(수지림서자) 누가 숲 속에 사는 은자의 생활을 알겠는가? | |||||
聞(동사:술어) | 風(명사:목적어) | 坐(동사:부사어) | 相(부사:주어) | 悅(형용사:술어) | |
들을 문 | 바람 풍 | 앉을 / 因할 좌 | 서로 상 | 기쁠 열 | |
聞風坐相悅(문풍좌상열) 風致를 듣고, 이로 인해 서로가 기뻐하다. | |||||
草(명사:주어) | 木(명사:주어) | 有(동사:술어) | 本(명사:관형어) | 心(명사:목적어) | |
풀 초 | 나무 목 | 있을 유 | 근본 본 | 마음 심 | |
草木有本心(초목유본심 풀과 나무도 본심이 있다. | |||||
何(부사:부사어) | 求(동사:술어) | 美(명사:관형어) | 人(명사::주어) | 折(동사:술어 겸목적어) | |
어찌 하 | 구할 구 | 아름다울 미 | 사람 인 | 꺽을, 쪼갤 절 | |
何求美人折(하구미인절) 어떻게 미인이 꺾어서 구해 주기를 바라느냐. | |||||
蘭葉春葳蕤(난엽춘위유) (난초 잎 은 봄이면 늘어져 무성하고) 桂華秋皎潔(계화추교결) (계수나무 꽃은 가을에 깨끗하지요.). 欣欣此生意(흔흔차생의) (싱싱하게 이렇게 살아 있음을 자랑하니) 自爾爲佳節(자이위가절) (이로부터 좋은 계절을 만들어 내네) 誰知林棲者(수지림서자) (누가 알겠는가? 이렇게 자연에 묻혀) 聞風坐相悅(문풍좌상열). (초목의 風致를 듣고 기뻐하는 줄) 草木有本心(초목유본심) (초목도 본래 자신의 마음을 가진 것이니) 何求美人折(하구미인절) (어찌 미인이 꺾어주기를 바라리오?) |
[集評]
○ 草木有本心 何求美人折 想見君子立品 卽昌黎 不采而佩 于蘭何傷(注9)意 - 淸 沈德潛, 《唐詩別裁集》 卷1
초목유본심 하구미인절 상견군자입품 즉창려 부채이패 우란하상(注)의 - 청 심덕잠, 《당시별재집》 卷1
“초목에는 자기 본마음이 있으니, 어이 미인이 꺾어주길 바라리오.” 이 구절은 군자가 品德을 배양하는 것을 상상해 볼 수 있으니, 바로 창려의 “꺾어서 차지 않는 다 한들 난초에게 무슨 해가 되겠는가.”와 같은 뜻이다.
(注) [不采而佩 于蘭何傷] : 이 구절은 韓愈의 <猗蘭操>에 보인다. 이는 깊은 골자기에 피어있는 난초가 아무도 자기를 알아보고 꺾어주는 이가 없어도 원망하지 않듯이 선비도 나서서 자기 재능을 세상이 알아주기를 구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 言物各有時 人能識其意 則安命樂天 - 淸 方東樹, 《昭昧詹言》
언물각유시 인능식기의 칙안명낙천 - 청 방동수, 《소매첨언》
만물은 각기 때가 있으니, 사람이 그 뜻을 안다면 命을 편안히 여기고 하늘의 뜻을 즐거워 한다는 말이다
○ 이시는 <당시삼백수>에서는 두 번째의 시이지만, 張九齡의 <感遇>12수 중 첫째 수이다.
○ 명대(明代)의 고병(高棅)의《당시품휘 唐詩品彙: 중국 당나라 시인의 작품을 체별(體別)로 나누어 수록한 책》에서 “張曲江(張九齡) 공의<感遇> 등의 작품은 雅正沖澹(아정충담)하여, 體가 風騷에 합치한다. 성당에서 침침(駸駸 : 盛大)하였다.”고 했다.
[ 참고도서]
唐詩三百首<啓明大學 出版部 구섭우 편저, 安秉烈 譯,2005>,
唐詩選 <보고사 奇泰完 選譯 2008>,
唐詩三百首詳析<대만 : 中華書局 편집부, 1955>,
唐詩三百首詳析<북경 : 中華書局 喩守眞 편저, 2008>,
唐詩三百首<동서문화사 林東錫, 孫洙編 釋註 2010>,
[사진출처]감우 사수지이(感遇四首之二:과거에 대한 감회 2/4)-장구령(張九齡)[당시삼백수]|작성자swings81
<2015.11.20. 孤松 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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