곶감 활용법

곶감 활용법

곶감은 껍질을 벗겨 말린 감을 말합니다. 건시 또는 관시라고도 합니다.

꼬챙이에 꿰지않고 납작하게 말린 준시는 큰상차림에 많이 쓰이고, 꼭지를 실에 꿰어 말린 주머니곶감은 수정과에 넣어 먹거나 호두를 안에 넣고 만 곶감쌈을 만들어 먹기도 합니다.

수정과

수정과(水正果)는 한국의 전통 음료로 생강, 곶감, 계피를 이용해 만듭니다.

생강을 달인 물에 곶감은 식힌 뒤에 넣으며, 설탕이나 꿀로 단 맛을 냅니다. 가능한 꿀이 들어가는 것이 더 좋습니다. 흔히 잣을 띄워 차갑게 마시는데~ 현대에 와서는 주로 식사를 마친 후 후식처럼 마십니다. 소화에 좋습니다.

무공해 영양간식 "곶감"

새해에 떠오른 태양과 같은 속살!!

황금빛 옷 속에 신선이 마시는 단물이 들어 있다 하여 금의옥액金衣玉液이라 불리우는 감!! 감은 가을에는 생과로 먹고 겨울이면 곶감으로 만들어 오래먹을 수 있는 과일 중 하나입니다.

곶감은 감이라고 해서 모두 만들 수 있는 건 아닙니다.

감의 종류는

1.감은 크게 생과로 먹는 단감

2.곶감으로 만들어 먹는 떫은 감

곶감은 건조 정도에 따라 반건시와 건시로 나뉜다. 볕이 잘 들고 통풍이 잘되는 환경에서 완전히 건조시킨 건시는 쫀득한 식감과 농후한 단맛이 특징이다. 반건시는 곶감이 완전 건조되기 직전의 상태로 건시에 비해 수분 함량이 많으며 겉은 건시와 같이 쫄깃하며 속은 홍시처럼 부드럽다. 곶감의 종류는 생과 품종에 따라 나뉘기도 하는데 대표적으로 둥시, 월하시, 고종시를 꼽을 수 있다

곶감의 품종

*대표적인 곶감용 품종이 둥 시와 고종시. 월하시로 나뉩니다.

둥 시

대표적인 곶감 품종으로 충북 영동, 경북 상주 지역이 주산지.

껍질은 투명한 주황색을 띠며 속은 등황색으로 조청처럼 차지면서 끈적한 것이 특징입니다.

고종시

고종시의 주산지는 경남 산청입니다. 산청은 감을 깎아 보름 정도 덕장에 매달아 건조시킨 다음 채반에 올려놓고 감의 윗부분을 손으로 눌려가며 한 번 더 건조시킵니다. 그래서 둥그스름한 고종시는 곶감으로 만들면 원반형을 이루며 납작하지만 속은 알찬것이 특징입니다. 맛도 최고입니다.

월하시

모양이 달을 닮았다고 해 붙여진 이름, 월하시月下枾. 원래는 침시(떫은 감을 인공적 방법으로 우려낸 감)를 해먹던 품종이었으나 오늘날에는 곶감용으로도 많이 쓰입니다. 다른 곶감에 비해 표면이 거칠고 검붉은 색을 띠는 것이 특징입니다.

감 속 떫은 맛은 타닌 성분으로, 수용성인 타닌성분은 건조 과정을 거치면서 생성되는 아세트알데히드 물질과 결합해 불용성 타닌 성분으로 바뀌어 떫은맛은 사라지고 단맛만 남게되는데 생과와 비교해 많은 것이 달라져 전혀 다른 종류가 되어버립니다.

수분이 날아가면서 영양성분 함량도 한층 높아지는데, 당분은 4배, 비타민A는 7배, 비타민C는 1.5배 등 보통 2-3배 많은 영양소를 함유한다고합니다.

정장기능을 강화하고 콜레스테롤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식이섬유는 무려 17배가 많으며, 187㎍의 풍부한 베타카로틴까지 함유하는데, 이 성분은 콜레스테롤이 혈관 내벽에 침착하는 것을 막고, 활성산소를 제거해주는 역할을 하니, 정말 우수한 건강식품입니다.

감에는 없지만 곶감에만 있는 것이 있는데~. 바로‘ 시설枾雪’이라 불리는 하얀가루. 주로 당분으로 구성된 이 가루는 감 속 포도당과 과당이 넘쳐 밖으로 빠져 나온 흔적으로, 곶감이 덜 익었거나 상하면 생기지 않습니다.-최근에는 소비자들이 선홍빛의 예쁜 감색을 선호해서 시설이 생기지않은 반건시를 많이 찾고 있습니다! -

옛날에는 시설만 따로 모아 설탕처럼 음식의 단맛을 내는 데 사용하기도 했으며, 고의서인 <일화자본초>에는 하얀 가루가 묻은 곶감은‘위를 열어주고 장을 좋게 하며 토혈을 그치게 하고 심폐를 좋게 한다’라고 쓰여 있습니다.

곶감의 시설인 흰가루는 외부 먼지나 물이 묻지 않도록 하는 역할까지 하는데,, 보관에도 용이한 식품이라 할 수 있겠죠! 옛부터 “곶감은 절대 남의 때를 묻히지 않는다” 라고 말한 것도 이 같은 이유라고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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