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漢字의 四聲, 平仄의 대응표
<하영섭 저, 한시작법의 정석 P.278>
위 표식은 現代중국어(북경어) 四聲과 唐代의 四聲의 비교 분석한 것인데, 현대중국어를 좀 알아야 한다는 전제하에 이해가 가능한 도표이자 설명이 된다..
唐代의 4성 | 現代중국어(북경어) 4聲調에의 이동 흡수 변동 | 비 고 |
平聲 (○) | 제 1 성 ( ˉ ), 제 2 성( ˊ ) | 괄호( ) 표시는 이동로가 비교적 적은 편임. |
上聲 (●) | 제 3 성( ˇ ), (제 4 성)( ˋ ) | |
去聲 (●) | 제 4 성( ˋ ) | |
入聲 (●) | (제 1 성)( ˉ )/ 제 2 성( ˊ ) /제 3 성( ˇ ) / 제 4 성( ˋ ) |
■漢韓 가정대옥편 범례 (계몽사출판)
평측(唐代의 4성) | 現代 중국어(북경어) 로의 이동 흡수변경 | ||
평성 (평성) → | 고저가 없이 평평한 소리(平讀) | 陽平 | 1성( ˉ ) |
입성 (측성) ↘ | 끝을 빨리 닫는 소리(急讀) | 陽平, 陰平 上聲, 去聲 | 1성( ˉ ), 2성( ˊ ) 3성( ˇ ), 4성( ˋ ) |
상성 (측성) ↗ | 屈曲없이 끝을 올리는 소리(高讀) | 上聲 | 3성( ˇ ) |
거성 (측성) ↘↗ | 처음은 강하게, 끝은 약하게(重讀) | 去聲 | 4성( ˋ ) |
위의 도표에서 유추 분석해볼 수 있는 사항은
-- 上聲 및 去聲(모두 측성●)은 모두 북경어(현대중국어) 聲調(1성~4성)중 第 3聲과 第 4聲에 흡수되었으므로 제 3성과 제 4성 또한 모두 측성(●)으로 보면 된다.
-- 平聲(평성 ○) 은 第 1聲과 제 2聲으로 흡수되었으므로 제1성과 제 2성을 모두 평성으로 보면 된다.
-- 入聲(측성 ●)은 4개의 성조에 분산되어 흡수가 되었다. 제3성과 제4성에 흡수된 입성은 별 문제없이 측성으로 보면 되지만, 문제는 평성인 제1성과 제2성에 흡수된 입성이 문제이다. 그러나 그건 간단하게 구별할 수 있다. 현대 중국어의 제 1성과 제 2성으로 발음되는 한자 중 한글로 독음이『 ㄹ, ㅂ,ㄱ 』 받침으로 발음이 되는 한자(아래 예시 참조)는 모두가 <입성>으로 간주되어 측성●으로 보고, 나머지는 평성○으로 보면 무난하다. 그러니까 入聲의 구별은 어느 성조에 포함되었던 간에 한글독음이 『 ㄹ, ㅂ,ㄱ 』 받침으로 발음이 되는 한자로 보면 된다. 아이러니하게도 오히려 중국인들은 입성을 자전을 찾지 않고서는 구별할 수가 없다고 한다. 한글독음을 모르니.
-- 하지만 현대중국어 성조와 唐代 4성의 변동관계의 결과를 100% 믿으면 아니 된다. < 경험상 99% 정도 되지 않을까 추론해본다. 1%이더라도 50,000여 한자 중 500여 字가 되는 셈이다. 많다는 뜻이다.>
(숫자의 예)
一(yī), 二(èr), 三(sān)○, 四(sì), 五(wǔ), 六(liù), 七(qī), 八(bā́), 九(jiǔ), 十(shí), 百(bǎi), 千(qiān)○. 萬(wàn), 億(yì)
三과 千은 (平聲 ○)이고 나머지 숫자는 모두 (仄聲 ●)입니다.
[ 분석 ]
▶ 一( yī 一聲 ), 六( liù 四聲 ), 七( qī 一聲 ), 八( bā 一聲 ), 十( shí 二聲 ), 百( bǎi 三聲 ), 億( yì 四聲 )은 중국어 성조 1, 2, 3, 4성 중 하나이지만. 일단 성조를 떠나서 <ㄹ, ㄱ, ㅂ> 받침이 있는 한자이다. <상성, 거성, 입성>은 모두가 높은 음, <ㄹ, ㄱ, ㅂ> 받침이 있는 입성은 모두가 [ 仄聲 ●] 임을 알 수 있다.
▶ 二(èr=4성), 四(sì =4성), 五(wǔ =3성), 六(liu =4성), 九(jiǔ =3성), 萬(wàn =4성)는 3성 내지 4성이므로 위의 표식도의 설명에 따르면 모두가 <仄聲 ●>이다.
▶ 三(sān = 1성), 千(qiān =1성)은 모두 1성으로 평성 조건으로 성립되고, 입성조건인 <ㄹ, ㄱ, ㅂ> 받침이 있는 한자음이 아니므로 <平聲 ◯ >임을 알 수 있다.
(한시의 예)
樓(lóu) 上(shàng) 鳳(fèng) 皇(huáng) 飛(fēi) 去(qù) 後(hòu) 누대위의 봉황이 날아간 후
(누상봉황비거후) ○ ● ● ○ ○ ● ●
白(bái) 雲(yún) 紅(hóng) 葉(yè) 屬(shǔ̌) 山(shān ) 雞(jī) 흰 구름과 붉은 잎은 산닭의 것이 되었다.
(백운홍엽속산계) ● ○ ○ ● ● ○ ○
<王建의 九仙公主舊莊>의 일부이다.
위 표식도에서 설명한 대로 성조와 평측이 맞아 떨어진다.
단 看(kàn, kān)이라는 글자와 같이 한 개의 訓(뜻)을 갖으면서 평성, 측성 2가지를 겸하는 한자로써 평측 어느 것을 사용해도 관계치 않는 글자도 있다는 것을 명심하면, 중국어성조로도 평측 구분은 별 어려움이 없으리라 판단된다. <끝>
<2012.11.05. 孤松 筆>
' **(1) 한시이론교실 > ☞ 한시 이론' 카테고리의 다른 글
第三章:平仄(拗與拗救) + ≪唐詩三百首≫를 중심으로(姜 聲 尉) (0) | 2019.11.11 |
---|---|
【四聲(사성)】의 유래는? (0) | 2019.02.02 |
拗體 (0) | 2015.12.16 |
[ 11.문답대 ~ 15. 동류대 ] (0) | 2015.11.10 |
Re:漢字의 四聲, 平仄의 대응표(현대중국어 4성과 唐代의 4성) (0) | 2015.1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