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중국한시교실 78

(236) 登鸛雀樓(등관작루)관작루에 오르며(登鹳雀楼)-왕지환(王之渙,688-742): 5언 절구

(236) 登鸛雀樓(등관작루)관작루에 오르며(登鹳雀楼)-왕지환(王之渙,688-742): 5언 절구 白日依山盡[백일의산진] 해는 산 너머로 지고 黃河入海流[황하입해류] 황하는 바다로 흘러간다. 欲窮千里目[욕궁천리목] 눈 들어 천리를 바라보려 更上一層樓[갱상일층루] 다시 누각을 한 층 더 올라가..

(235) 八陣圖(팔진도)팔진도 - 두보(杜甫) : 5언 절구

(235) 八陣圖(팔진도)팔진도 - 두보(杜甫) : 5언 절구 功蓋三分國[공개삼분국] 功業은 세 나라의 으뜸이었고 名成八陣圖[명성팔진도] 名聲은 팔진도에서 이루어졌네. 江流石不轉[강류석불전] 강물은 흘러도 돌은 구르지 않건만 遺恨失吞吳[유한실탄오] 吳나라 삼키려 했던 잘못, 恨으로 남아..

(234) 怨情(원정) 원망하는 마음 - 이백(李白 ; 701-762): 5언 절구

(234) 怨情(원정) - 이백(李白 ; 701-762) 원망하는 마음 : 5언 절구 美人捲珠簾[미인권주렴] 미인이 주렴을 걷고서 深坐顰蛾眉[심좌빈아미] 오래 앉아 눈썹을 찡그린다. 但見淚痕濕[단견루흔습] 단지 눈물에 젖은 흔적 뿐 不知心恨誰[부지심한수] 마음으로 누구를 한하는지 모르겠구나. [註釋] ..

(233) 夜思(야사) 밤에 생각나다 - 이백(李白;701-762) : 5언 절구

(233) 夜思(야사) 밤에 생각나다 - 이백(李白;701-762) : 5언 절구 床前明月光[상전명월광] 침상 앞의 밝은 달빛 疑是地上霜[의시지상상] 땅위에 서리 내린 듯. 舉頭望明月[거두망명월] 머리 들어 밝은 달 바라보고 低頭思故鄉[저두사고향] 머리 숙여 고향을 생각하네. [註釋] ○ 夜思[야사] .이 ..

(232) 春曉(춘효) 어느 봄날 아침에(春晓)-맹호연(孟浩然;689-740) : 5언 절구

(232) 春曉(춘효) 어느 봄날 아침에(春晓)-맹호연(孟浩然;689-740) : 5언 절구 春眠不覺曉[춘면불각효] 봄잠에 취하여 새벽인 줄 몰랐는데 處處聞啼鳥[처처문제조] 여기저기서 새소리 들려온다. 夜來風雨聲[야래풍우성] 밤사이 비바람 소리 들리더니 花落知多少[화락지다소] 꽃잎은 얼마나 떨..

(231) 宿建德江(숙건덕강)건덕강에 묵으며-孟浩然(맹호연;689-740): 5언 절구

(231) 宿建德江(숙건덕강)건덕강에 묵으며-孟浩然(맹호연;689-740): 5언 절구 移舟泊煙渚[이주박연저] 배를 옮겨 안개 낀 모래톱에 대니 日暮客愁新[일모객수신] 날 저물어 나그네 수심 새롭다. 野曠天低樹[야광천저수] 들은 넓어 하늘은 나무에 나직하고 江清月近人[강청월근인] 강은 맑아 ..

(230) 終南望餘雪(종남망여설) - 종남산의 눈 - 唐. 祖櫓(조영) : 5언 절구

(230) 終南望餘雪(종남망여설) - 唐. 祖櫓(조영) - 종남산의 눈 : 5언 절구 終南陰嶺秀[종남음령수] 종남산 북쪽 봉우리 빼어난데 積雪浮雲端[적설부운단] 쌓인 눈은 구름 끝에 떠 있다. 林表明霽色[림표명제색] 숲 위에 맑게 갠 햇살 빛나니 城中增暮寒[성중증모한] 장안성에는 저물녘 찬 기..

(229) 送崔九(송최구) - 배적(裴迪) - 최구를 보내며(送崔九) : 5언 절구

(229) 送崔九(송최구) - 배적(裴迪) - 최구를 보내며(送崔九) : 5언 절구 歸山深淺去[귀산심천거] 돌아가는 산 깊든지 얕든지 須盡丘壑美[수진구학미] 응당 山水의 아름다움 다할지라. 莫學武陵人[막학무릉인] 무릉 어부 배우지 말지니 暫遊桃源裡[잠유도원리] 그 좋은 도화원에 잠깐 놀다 돌..

(228) 雜詩(잡시) 잡시(杂诗) - 王維(왕유) : 5언 절구

(228) 雜詩(잡시) 잡시(杂诗) - 王維(왕유) : 5언 절구 君自故鄕來[군자고향래] 그대 고향에서 왔으니 應知故鄕事[응지고향사] 응당 고향 소식을 알겠죠. 來日綺窗前[래일기창전] 오는 날 비단 창문 앞에 寒梅著花未[한매착화미] 겨울 매화엔 꽃이 피었는지요? [註釋] ○ 君[군] 고향으로부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