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중국한시교실 78

(227) 相思(상사)그리워라-왕유(王維;?699-761?) : 5언 절구

(227) 相思(상사)그리워라-왕유(王維;?699-761?) : 5언 절구 ] 紅豆生南國 (홍두생남국) 홍두나무 남방에서 자라 春來發幾枝 (춘래발기지) 봄이 오니 몇 가지가 피었네요. 願君多采擷 ​(원군다채힐) 원하노니 그대여 많이많이 따 주세요. 此物最相思 (차물최상사) 홍두는 상사에 가장 좋대요. [..

(226) 送別(송별) 이별하다 - 왕유(王維 699~761) : 5언 절구

(226) 送別(송별) 이별하다 - 왕유(王維 699~761) : 5언 절구 山中相送罷 [산중상송파] 산중에서 그대를 보내고서 日暮掩柴扉 [일모엄시비] 날이 저물어 사립문을 닫는다. 春草明年綠 [춘초명년록] 봄풀은 명년에도 푸르려니 王孫歸不歸 [왕손귀불귀] 귀한 벗이 돌아올는지 못 올는지. [註釋] ○..

(225) 竹里館(죽리관)대나무 숲 정자에서 - 왕유(王維;?699-761?) : 5언 절구

(225) 竹里館(죽리관) - 왕유(王維;?699-761?) : 5언 절구 대나무 숲 정자에서 獨坐幽篁裏 (독좌유황리). 고요한 죽림(竹林) 속에 홀로 앉아 彈琴復長嘯 (탄금부장소). 거문고 타고 다시 길게 읊조리네. 深林人不知 (심림인부지) 깊은 숲이라 사람들은 알지 못하고 明月來相照 (명월래상조) 밝은 ..

(224) 鹿柴(녹채) 사슴우리-왕유(王維;?699-761?) : 5언 절구

(224) 鹿柴(녹채) 사슴우리-왕유(王維;?699-761?) : 5언 절구 空山不見人[공산불견인] 빈산에 사람은 보이지 않고 但聞人語響[단문인어향] 단지 사람소리 메아리만 들려올 뿐 返景入深林[반경입심림] 석양빛이 깊은 숲으로 들어와 復照靑苔上[부조청태상] 다시 푸른 이끼 위에 비친다. [註釋] ..

(045) 游子吟(유자음)길 떠나는 아들의 노래 - (孟郊맹교) : 5언 악부

(045) 游子吟(유자음) - (孟郊맹교) : 5언 악부 -길 떠나는 아들의 노래- 慈母手中線(자모수중선) 인자하신 어머님이 바늘로 遊子身上衣(유자신상의) 길 떠난 자식의 옷을 지었네. 臨行密密縫(임행밀밀봉) 떠날 때 한 올 한 올 촘촘히 바느질함은 意恐遲遲歸(의공지지귀) 혹시나 자식이 돌아..

(044)烈女操(열녀조) 열녀의 지조- (孟郊맹교) : 5언 악부

(044)烈女操(열녀조) - (孟郊맹교) : 5언 악부 -열녀의 志操- 梧桐相待老[오동상대노] 오동은 서로 같이 늙기를 기대하고 鴛鴦會雙死[원앙회쌍사] 원앙새는 모여 쌍쌍이 죽고자 하네. 貞婦貴徇夫[정부귀순부] 정결한 부인은 남편 따라 죽나니 舍生亦如此[사생역여차] 목숨을 버리기 또한 저..

(043)長干行(장간행)장간리에 대한 노래 - (李白이백) : 5언 악부

(043)長干行(장간행) - (李白이백) : 5언 악부 -장간의 노래(长干行)- 妾髮初覆額[첩발초복액] 첩의 머리카락 처음으로 이마를 덮을 무렵 折花門前劇[절화문전극] 꽃 꺾으며 문 앞에서 놀았지요. 郎騎竹馬來[낭기죽마내], 낭군께서는 죽마를 타고와 繞牀弄靑梅[요상농청매] 우물 난간 빙빙 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