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중국한시교실/ ---古詩(5언고시) 39

(035) 溪居(계거) 개울가에 살면서- 柳宗元(유종원) : 5언 고시

(035) 溪居(계거) 개울가에 살면서- 柳宗元(유종원) : 5언 고시 久爲簪組累[구위잠조누] 오랫동안 공무에 얽매였다가 幸此南夷謫[행차남이적] 다행히 이 곳 남방으로 귀양왔어라. 閑依農圃鄰[한의농포린] 한가히 농사짓는 집과 이웃이 되어 偶似山林客[우사산림객] 우연히 산림의 은자처럼 ..

(034)晨詣超師院讀禪經(신예초사원독선경)새벽 초사원에 나아가 경전을 읽다 - (柳宗元유종원) : 5언 고시

(034)晨詣超師院讀禪經(신예초사원독선경) - (柳宗元유종원) : 5언 고시 -새벽 초사원에 나아가 경전을 읽다- 汲井漱寒齒[급정수한치] 우물 길어 시린 이 양치하고 , 淸心拂塵服[청심불진복] 마음을 맑게 하여 옷의 먼지를 턴다. 閑持貝葉書[한지패엽서] 한가롭게 불경을 손에 들고, 步出東..

(033)送杨氏女(송양씨녀)양씨집에 딸을 시집보내며-(韋應物위응물) : 5언 고시

(033)送杨氏女(송양씨녀)-(韋應物위응물) : 5언 고시 -양씨집에 딸을 시집보내며- 永日方慼慼[영일방척척] 긴 나날을 근심 속에 살다가 出門復悠悠[출문복유유] 출가하게 되어 문을 나서니 다시 아득하여라 女子今有行[여자금유행] 여자로서 이제 멀리 시집가니 大江泝輕舟[대강소경주] 큰 ..

(031)夕次盱眙縣(석차우이현)밤에 우이현에서 - (韋應物) : 5언 고시

(031)夕次盱眙縣(석차우이현) - (韋應物) : 5언 고시 -밤에 우이현에서- 落帆逗淮鎭[낙범두회진] 회수가 고을에 돛을 내리고, 停舫臨孤驛[정방림고역] 외로운 역에다 배를 대었네. 浩浩風起波[호호풍기파] 멀리 멀리 강바람 파도를 일으키고, 冥冥日沈夕[명명일심석] 어둑어둑 지는 해밤으로..

(030)長安遇馮著(장안우풍저)장안에서 우연히 풍저를 만나다 -(韋應物) : 5언 고시

(030)長安遇馮著(장안우풍저) -(韋應物) : 5언 고시 -장안에서 우연히 풍저를 만나다- 客從東方來[객종동방내] 손님은 동방에서 왔구려, 衣上灞陵雨[의상파릉우] 옷 위에 파릉의 비가 묻었네. 問客何爲來[문객하위내] 묻노니, 손님은 무엇하러 오셨소? 采山因買斧[채산인매부] 산을 개간하려 ..

(029)寄全椒山中道士(기전초산중도사)전초산 중의 도사에게 - (韋應物위응물) : 5언 고시

(029)寄全椒山中道士(기전초산중도사) - (韋應物위응물) : 5언 고시 -전초산 중의 도사에게- 今朝郡齋冷[금조군재냉], 오늘 아침 관사가 쌀쌀하니 忽念山中客[홀념산중객]. 홀연 산중의 객이 그리워지네. 澗底束荊薪[간저속형신], 시냇가에서 땔나무를 묶고 歸來煮白石[귀래자백석]. 돌아와..

(028)初發揚子寄元大校書(초발양자기원대교서)양자강을 막 떠나면서 교서 원대에게 부친다 - (韋應物 위응물) : 5언 고시

(028)初發揚子寄元大校書(초발양자기원대교서) - (韋應物 위응물) : 5언 고시 -양자강을 막 떠나면서 교서 원대에게 부친다- 淒淒去親愛[처처거친애] 처량하게 사랑하는 벗을 떠나 泛泛入煙霧[범범입연무] 아득히 물안개 속으로 들어가네. 歸棹洛陽人[귀도낙양인] 뱃머리를 돌려 돌아가는 ..

(027)郡齋雨中與諸文士燕集(군재우중여제문사연집) 군재에 비 내리는데 여러 문사들과 잔치하다 - (韋應物위응물) : 5언 고시

(027)郡齋雨中與諸文士燕集(군재우중여제문사연집) - (韋應物위응물) : 5언 고시 - 군재에 비 내리는데 여러 문사들과 잔치하다 - 兵衛森畫戟[병위삼화극] 병사들의 호위와 화극이 삼엄한데 宴寢凝淸香[연침응청향] 연회가 열린 방안엔 맑은 향이 어리었다. 海上風雨至[해상풍우지] 바닷가..

(026)賊退示官吏幷序(적퇴시관리병서) -도적이 물러간 뒤 관리에게 보이노라-- (元結원결) : 5언 고시

(026)賊退示官吏幷序(적퇴시관리병서) - (元結원결) : 5언 고시 -도적이 물러간 뒤 관리에게 보이노라- 癸卯歲,西原賊入道州,焚燒殺掠,幾盡而去 (계묘세,서원적입도주,분소살략,기진이거。= 계묘년에 서원 지역 도적들이 도주로 쳐들어와, 불을 지르고 약탈을 자행하여, 거의 다 쓸..